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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네덜란드 공항 점거한 기후환경운동가들

[이 시각 세계] 네덜란드 공항 점거한 기후환경운동가들
입력 2022-11-07 07:25 | 수정 2022-11-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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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최근 기후환경운동가들이 미술관에 들어가 시위를 벌이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번엔 네덜란드에서 공항을 점거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이번 시위는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일어났습니다.

    유럽의 허브 공항으로 꼽히는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환경운동가 수백 명이 몰려들었는데요.

    시위에 나선 이들이 바닥에 주저앉아 전용기가 뜨지 못하게 막는가 하면, 자전거를 타고 활주로를 돌며 구호를 외칩니다.

    시위대는 "스키폴 공항이 연간 120억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네덜란드의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전락했다"며 "기후변화 위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고요.

    환경을 위해서 불필요한 전용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단거리 비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네덜란드 언론은 이번 시위로 환경운동가 1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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