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청서 대낮 총기난사…시장 포함 최소 20명 숨져

입력 2022.10.07 (12:43) 수정 2022.10.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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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에서 마약 갱단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대낮에 총기를 난사해 수십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게레로'주 '산 미겔 토톨라판'시 시청에 침입한 괴한이 가한 총격으로 콘라도 멘도사 시장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도시가 위치한 멕시코 남부 산악지역 '티에라 칼리엔테'는 마약 조직 간 주도권 다툼으로 분쟁이 빈발하는 곳입니다.

현지에서는 이번 총격 사건의 배후로 테킬레로스(Tequileros) 갱단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메히아 멕시코 치안차관은 "이번 공격은 게레로주에서 활동하는 범죄 단체 '테킬레로스'와 '파밀리아 미초아카나'의 분쟁 사이에 발생한 것"이라며 "테킬레로스 갱단은 아편 밀수·유통, 납치, 갈취, 살인을 일삼아 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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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7 12:43:15
    • 수정2022-10-07 12:44:09
    국제
멕시코 남부에서 마약 갱단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대낮에 총기를 난사해 수십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게레로'주 '산 미겔 토톨라판'시 시청에 침입한 괴한이 가한 총격으로 콘라도 멘도사 시장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도시가 위치한 멕시코 남부 산악지역 '티에라 칼리엔테'는 마약 조직 간 주도권 다툼으로 분쟁이 빈발하는 곳입니다.

현지에서는 이번 총격 사건의 배후로 테킬레로스(Tequileros) 갱단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메히아 멕시코 치안차관은 "이번 공격은 게레로주에서 활동하는 범죄 단체 '테킬레로스'와 '파밀리아 미초아카나'의 분쟁 사이에 발생한 것"이라며 "테킬레로스 갱단은 아편 밀수·유통, 납치, 갈취, 살인을 일삼아 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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