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타임즈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아부'라는 시골 마을에서 저소득층 수백명에게 지급 돼야 할 36만 달러의 지원금이 한 명에게 잘못 송금되는 바람에 발생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행정 담당자의 실수로 다구치 쇼라는 24살 남성에게 36만달러의 거액의 코로나 지원금이 송금됐다. 저소득층을 상대로 1인당 775달러 지급하기로 돼 있었던 돈이 한 사람에게 들어간 것. 행정 담당자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다구치는 이 돈을 인터넷 도박으로 모두 날렸다며 돈을 끝내 돌려주지 않았다. 결국 다구치씨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하나다 노리히코 시장은 마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아부 관리들이 실수를 깨닫고 즉시 다구치 씨를 찾아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며"하지만 궁극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하나다 시장은 귀중하고 많은 공적 자금을 잃은 것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과하면서"이번 체포는 진실을 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의 증언은 우리가 돈을 되찾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는 후쿠오카에서 북쪽으로 10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업, 어업, 임업을 주로 하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다구치씨는 약 1년 반 전에 지방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빈집에 사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마을에 이사를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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