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25도 안팎' 초여름 더위 계속…화재 유의

초여름 더위가 한 달 앞서 찾아왔습니다.

오늘(11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강릉 27도, 대전도 28도로 반소매 옷차림도 조금 덥게 느껴지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이러한 고온현상은 내일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내일 밤부터 차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시 또 잠시나마 서늘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대기도 건조합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부니까요, 대형 산불 및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고요, 일부 구름만 조금 지나고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온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다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