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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에 올해 '야생동물 재활' 생태 공간 조성

송고시간2022-04-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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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상이나 조난을 당한 야생동물을 치료해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야생동물 재활·생태공간이 올해 상반기 중 경기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에 조성된다.

가평군은 이르면 이달 말 6천800㎡ 규모의 부지에서 공사에 착수, 6월 중 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 시설은 생태환경 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도 될 것"이라며 "생태 관광과도 연계해 가평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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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부상이나 조난을 당한 야생동물을 치료해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야생동물 재활·생태공간이 올해 상반기 중 경기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에 조성된다.

가평군은 이르면 이달 말 6천800㎡ 규모의 부지에서 공사에 착수, 6월 중 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곳에는 야생동물을 치료한 뒤 자연에 방사하기 위한 사육장과 재활공간, 버그하우스, 야생초화원, 생태광장·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가평군 야생동물 재활·생태공간 계획도
가평군 야생동물 재활·생태공간 계획도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설은 환경부 주관 '2022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설치비 4억3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환경부는 환경 관련 사업 시행자 등이 낸 부담금의 최대 50%를 생태계 복원·보전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이어서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있으며 이런 지리적 특성 때문에 그동안도 매년 수십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해왔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야생동물 재활과 방사 등 생태환경 복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가평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 시설은 생태환경 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도 될 것"이라며 "생태 관광과도 연계해 가평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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