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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검 '검수완박' 반대 묻자 "난 국민 먹고사는 것만 신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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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대검찰청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나는 국민들 먹고 사는 것만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나는 검사를 그만둔 지 오래된 사람이고, 형사사법제도는 법무부하고 검찰하고 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10일 경제부총리 등 인선 발표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질문엔 "조금 늦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앞서 대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개정 형사법 시행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러 문제점이 확인돼 지금은 이를 해소하고 안착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며 "대검찰청은 정치권의 검찰 수사기능 전면 폐지 법안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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