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국민의힘 반북 대결 망동...결과는 전쟁 뿐"

北 매체 "국민의힘 반북 대결 망동...결과는 전쟁 뿐"

2022.03.13.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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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 매체가 국민의힘이 대선 기간 내내 반북 대결의 흉심을 드러냈다며 무분별한 망동이 군사적 충돌이나 전쟁을 초래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동족 대결을 몰아오는 망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민의힘이 미국과 함께 군사적 대결 책동에 흉심을 숨기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북남 관계가 최악이었다며 동족 대결 정책이 가져온 것은 전쟁 국면으로 몰아간 것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신보는 또 이번 대선은 온갖 악취를 풍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었다고 평가하고, 윤 당선인과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비열한 야합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대선 기간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성과를 낼 때까지 압박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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