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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활동참가율 감소, '08보다 낮고 '98보다 커



금융/증시

    코로나19 경제활동참가율 감소, '08보다 낮고 '98보다 커

    코로나19 경제활동참가율 변동 -1.2%p
    '08년 금융위기때는 -0.7%p
    '98년 외환위기시 -1.8%p

    연합뉴스연합뉴스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참가율 감소가 2008년 금융위기때보다는 많지만 1998년 외환위기때보다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26일 내놓은 '코로나19이후 경제활동참가율 변동요인 분석'에서 코로나19 이후 취업자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활동 참가율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당폭 하회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보통 0.5%p 내외 진폭을 보이다가 경제위기시에는 1~2%p 정도로 변동폭이 확대되는데 코로나19 충격의 크기는 1.2%p 감소로 금융위기때의 0.7%p 감소보다는 더 줄었지만 외환위기때의 1.8%p 감소에 비해서는 경제활동 참가율 감소폭이 적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활동참가율 변동이 금융위기때 보다는 크지만 외환위기때보다는 작다는 뜻이다.

    한은은 또 경제활동참가율은 경제위기시에 공통적으로 취업자수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이었다며 외환위기때 취업자수 회복에는 31개월 걸린 반면 경제활동참가율 회복은 52개월 걸렸고 금융위기때는 취업자수 회복은 16개월, 경제활동참가율 회복은 31개월 걸렸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노동시장 전반의 고용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고용률 순환요인을 경활률과 실업률 요인으로 분해해 보면 코로나19 이후 실업률은 추세를 회복했지만 경활율의 추세회복은 아직 미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은은 특히 과거 경제위기 패턴에서 볼때 고용률이 위기 이전 추세를 회복하는데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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