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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료 검토한 美 "칩 부족 지속…비정상 가격 조사"

송고시간2022-01-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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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급 불일치로 발생한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면서 비정상적인 가격에 대한 조사를 시사했다.

"우리는 이런 공정들에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높다는 주장에 관해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의 이번 발표는 반도체 칩 부족이 지속되자 작년 11월 현황 파악을 위해 150곳의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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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기업 자료분석결과 공개…상무장관 "좋은 뉴스 많이 없다"

핵심 반도체칩 소비기업 중간재고량, 작년 5일치 미만으로 감소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급 불일치로 발생한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면서 비정상적인 가격에 대한 조사를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향후 몇 주 내에 반도체 제조공정에 특화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업계와 접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이런 공정들에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높다는 주장에 관해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의 이번 발표는 반도체 칩 부족이 지속되자 작년 11월 현황 파악을 위해 150곳의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자료를 제출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반도체 칩 수요가 2019년 수준에 비해 약 20% 더 높은 상황이라면서 "반도체 칩 수요가 높고,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사와 관련해 "좋은 뉴스가 많이 없다"고 언급해 반도체 칩 수급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했다.

상무부는 핵심 반도체 칩 소비 기업의 중간 재고량이 2019년 40일 치에서 지난해에는 5일 치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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