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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하루 평균 1천283명 확진…"젊은층 감염 증가"

송고시간2022-01-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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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 지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16∼22일)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1천283명으로 2주 전(9∼15일)보다 372명 증가했다.

지난주 전체 확진자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7% 포인트 증가했는데 주점·노래연습장(31명), 학원(31명), 실내체육시설(12명)에서 집단감염된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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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비상'
'오미크론 비상'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3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 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1.2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16∼22일)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1천283명으로 2주 전(9∼15일)보다 372명 증가했다.

특히 지난주 전체 확진자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7% 포인트 증가했는데 주점·노래연습장(31명), 학원(31명), 실내체육시설(12명)에서 집단감염된 사례가 많았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5.5%에서 지난주 46.3%로 증가했다. 주간 사망자 수 역시 89명에서 96명으로 증가했으나 치명률은 1.4%에서 1.1%로 떨어졌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8.3%에서 5.5%로 감소했다.

그러나 확산세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수는 0.77에서 1.0으로 높아졌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설 명절이 다가와 이동량과 접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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