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화산 폭발 쓰나미’ 통가 큰 피해 입었으나, 인명피해는 보고 없어”

입력 2022.01.16 (13:48) 수정 2022.0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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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 통가가 해저 화산 분출에 이은 쓰나미 즉 지진해일로 여파로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인명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인접국 뉴질랜드 정부가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공식 피해집계는 불가능하지만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또, “누쿠알로파 북부 해안에는 지진해일로 인해 보트와 큰 바위가 밀려왔고, 해변의 상점들이 피해를 보았다.”면서, “누쿠알로파는 지금 두꺼운 화산재로 덮여있고, 한때 정전사태가 발생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이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는 해저 화산 분출 이후 1.2m 높이의 지진해일이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던 총리는 이어, 현재 대규모 화산 폭발은 멈췄고 화산재가 떨어지는 것도 멈췄지만, 추가 폭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하와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화산 분출로 인한 미국 등 환태평양 지역의 쓰나미 위협은 현재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미국국립해양대기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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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6 13:48:07
    • 수정2022-01-16 13:59:46
    국제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가 해저 화산 분출에 이은 쓰나미 즉 지진해일로 여파로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인명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인접국 뉴질랜드 정부가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공식 피해집계는 불가능하지만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또, “누쿠알로파 북부 해안에는 지진해일로 인해 보트와 큰 바위가 밀려왔고, 해변의 상점들이 피해를 보았다.”면서, “누쿠알로파는 지금 두꺼운 화산재로 덮여있고, 한때 정전사태가 발생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이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는 해저 화산 분출 이후 1.2m 높이의 지진해일이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던 총리는 이어, 현재 대규모 화산 폭발은 멈췄고 화산재가 떨어지는 것도 멈췄지만, 추가 폭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하와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화산 분출로 인한 미국 등 환태평양 지역의 쓰나미 위협은 현재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미국국립해양대기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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