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무실에서 화재...두 명 숨진 채 발견

전주 사무실에서 화재...두 명 숨진 채 발견

2022.01.16.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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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전주의 한 사무실에서 불이나 남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해남에서는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불길에 휩싸이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상가 2층 사무실에서 불…50대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소방관들이 불길과 연기가 가득한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전북 전주시에 있는 상가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 현장에서는 50대 남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고물처리 업체에 불…다친 사람 없이 2시간 만에 진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있는 고물처리 업체에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인화물질이 많아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난 불은 2시간 만에야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달리던 승용차 전봇대 들이받아…60대 운전자 숨져

전남 해남군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는 곧장 불길에 휩싸였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6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옆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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