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초음속 여부는 평가 중...대화 해결이 우선"

美 "극초음속 여부는 평가 중...대화 해결이 우선"

2022.01.15.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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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최근 잇따라 발사된 것은 탄도미사일"
"북한 주장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서는 평가 중"
美 "미사일 도발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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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탄도 미사일로 규정했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인지는 아직 평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는 최근 잇따라 발사됐던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루 전 추가 발사된 것도 탄도미사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평가 중이라며 성격 규정을 유보했습니다.

[존 커비 / 미국 국방부 대변인 : 탄도미사일 발사로 분류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그 정도로 남겨두고 있고 여전히 정보 평가 중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일관된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이웃과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한 최선의 조치에 관해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으며 북한에는 대화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존 커비 / 미국 국방부 대변인 :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조치에 대해 국제 사회의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밝혔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기꺼이 앉아서 북한과 이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할 용의가 있습니다.]

북한의 하루 전 도발은 미국의 제재에 대한 반발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북한의 행동에 대한 영향과 상응한 결과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제재 후 추가 도발에 대해 미국이 추가 제재로 다시 맞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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