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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행기 납치될 뻔, 창밖엔 총성"…'유혈시위' 카자흐서 8일 만에 탈출

어제(13일) 밤, 대규모 반정부 유혈시위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발이 묶였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을 떠난 지 8일 만입니다. 이 항공편에 탑승한 47명 가운데,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근무자 가족 4명을 제외한 43명이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5일,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알마티에 착륙하자 반정부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했고 승객들은 근처 호텔에 대피해 며칠 동안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들은 창밖의 유혈사태와 총성이 난무하는 혼란 속 알마티 한국총영사관, 항공사, 현지 교민 등 긴밀한 협조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현장영상입니다.

( 취재 : 김아영 / 구성 : 진상명 / 영상취재 : 박영일 / 편집 : 윤태호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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