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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학생선수들 학습권·운동권 보장…학교운동부 살릴 것"

입력 2022-01-14 10:00 수정 2022-01-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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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학생 선수들이 학습권과 운동권을 함께 누리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는 학생 선수들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는 다양한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스포츠 현장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다소 부족했던 면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저학력제 도입, 주중 대회 폐지 및 주말 대회 전환 등이 이루어지면서 학생 선수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거나 무리한 스케줄로 부상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생 선수들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 인정, 결석허용 횟수를 축소할 예정입니다만, 이를 재검토해야 한단 선수와 학부모,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중 체육계 혁신을 위해 필요한 제도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만 주중 대회출전 금지 등 현장과 온도 차가 큰 제도는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 체육의 뿌리인 학교 운동부를 살리겠다"며 "학교와 지도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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