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아파트 내부서 실종자 1명 발견…생사 확인 중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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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전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견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전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견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실종자 6명 중 1명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발견한 실종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13일 오전 11시 14분께 광주 서구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남성 1명이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으며 철선과 콘크리트 등 적재물을 치우는 대로 남성을 구조할 계획이다.

소방당국은 전날에도 인근 지점을 수색했으나 이날 오전 콘크리트 잔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남성을 발견했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인명구조견 10마리와 수색팀 52명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1명이 다치고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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