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352명·위중증 752명·사망 70명···또 ‘역대 최다’

박홍두 기자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일 동생이 엄마에게 안겨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고 누나는 옆에서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다. /한수빈 기자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일 동생이 엄마에게 안겨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고 누나는 옆에서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 등이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만7907명이 됐다.

이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2일 5265명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으나 이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토요일인 27일) 4067명과 비교하면 1285명이나 많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5123명) 처음 5000명대를 돌파한 이후 나흘 연속 50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70명 늘어 누적 3809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35명이다.

현재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75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일) 736명에 이어 연일 역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전국 지역별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은 이날 하루 동안 22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1일 2268명보다 5명 많은 수치다. 하루 사망자 수 역시 3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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