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휩쓴 서울, 여름휴가↓·국내 여행↑

입력 2021.08.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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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서울시민이 여름휴가를 덜 가고, 휴가를 간 경우에는 국내 여행을 한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시민의 여름휴가 경향을 분석한 '서울 인포그래픽스'를 발행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서울시민의 27.1%가 여름휴가를 다녀와 2019년 51%보다 2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여름휴가를 다녀온 비중이 41.7%, 33.9%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름휴가를 다녀온 경우 휴가 일수는 평균 4.2일로 2019년 4.1일과 비슷했고, 11일 이상의 장기 여행은 30·40대에서만 증가했습니다.

여름휴가 활동 유형을 보면 자연명승지 방문, 국내캠핑, 문화유적 방문이 18.2%, 6.6%, 6.6%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여행은 6.6%로, 지난 2019년에 대비해 6.5%포인트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고, 국내캠핑은 6.6%포인트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이번 서울연구원 분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활동 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중 서울시민을 표집으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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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휩쓴 서울, 여름휴가↓·국내 여행↑
    • 입력 2021-08-02 11:16:54
    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서울시민이 여름휴가를 덜 가고, 휴가를 간 경우에는 국내 여행을 한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시민의 여름휴가 경향을 분석한 '서울 인포그래픽스'를 발행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서울시민의 27.1%가 여름휴가를 다녀와 2019년 51%보다 2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여름휴가를 다녀온 비중이 41.7%, 33.9%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름휴가를 다녀온 경우 휴가 일수는 평균 4.2일로 2019년 4.1일과 비슷했고, 11일 이상의 장기 여행은 30·40대에서만 증가했습니다.

여름휴가 활동 유형을 보면 자연명승지 방문, 국내캠핑, 문화유적 방문이 18.2%, 6.6%, 6.6%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여행은 6.6%로, 지난 2019년에 대비해 6.5%포인트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고, 국내캠핑은 6.6%포인트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이번 서울연구원 분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활동 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중 서울시민을 표집으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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