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 특파원=먹다 남은 음식에서 추출한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사용하다 적발된 중국의 훠궈 음식점 업주가 중형을 선고받고 배상금 등 55억원을 물게 됐다.10일 계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싼타이현 인민법원은 유해 식품을 제조,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훠궈 음식점 업주 등 4명에게 각각 5년∼10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이밖에 이들이 평생 식품 관련 업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했다.이 음식점은 2020년 11월 몐양시 공안국의 유해 음식 일제 단속에 적발됐다.조사 결과 이 음식점은 2018년부터 2년간 이런 수법으로 추출한 식용유를 사용해 약 5만 그릇의 훠궈를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 함유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본 '멜라닌 파동' 이후 먹거리에 민감한 중국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훠궈의 고장' 쓰촨의 유명 맛집으로 알려졌던 이 음식점의 부도덕한 상행위에 분노를 쏟아냈고, 이런 수법으로 추출한 식용유를 '구정물 식용유'라고 부르며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유해 식품을 제조,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훠궈 음식점 업주 등 4명에게 각각 5년∼10년6개월의 징역형 선고. 벌금 460만위안(약 8억9천만원)과 부당이득 추징금 230만위안(약 4억4천만원) 부과, 부당이득금의 10배에 해당하는 2천300만위안(약 44억원)의 배상금을 피해 소비자들에게 지급하라고 명령.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