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휴직자 600만 명 육박…코로나 영향 ‘사상 최다’

입력 2020.05.30 (14:25) 수정 2020.05.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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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4월 휴직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600만 명에 육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29일 일본 총무성은 4월 휴직자가 597만 명으로 사상 최다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노동인구 약 6천800만 명 중에 9%가 휴직 중인 셈입니다.

일본의 휴직자는 최근 1년 동안 200만 명 안팎이었는데, 4월 들어 3배로 늘어났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은 휴직자 급증에 대해 "리먼 쇼크 때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휴직자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일을 쉬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 육아휴직자도 휴직자 통계에 포함됩니다.

4월 비정규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만 명 감소해 잠재적 실업도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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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4월 휴직자 600만 명 육박…코로나 영향 ‘사상 최다’
    • 입력 2020-05-30 14:25:12
    • 수정2020-05-30 14:38:39
    국제
일본에서 4월 휴직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600만 명에 육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29일 일본 총무성은 4월 휴직자가 597만 명으로 사상 최다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노동인구 약 6천800만 명 중에 9%가 휴직 중인 셈입니다.

일본의 휴직자는 최근 1년 동안 200만 명 안팎이었는데, 4월 들어 3배로 늘어났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은 휴직자 급증에 대해 "리먼 쇼크 때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휴직자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일을 쉬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 육아휴직자도 휴직자 통계에 포함됩니다.

4월 비정규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만 명 감소해 잠재적 실업도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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