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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생일에 5언더파 '굿 샷'…2타 차 공동 2위

국내 여자골프 E1채리티 오픈 첫날, 24살 생일을 맞은 해외파 이정은 선수가 공동 2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정은의 파3 홀 티샷인데요, 그린에 떨어지더니 경사를 타고 내려오죠. 계속 굴러서 절묘하게 핀 앞에 멈춰 가볍게 버디.

이번에는 까다로운 퍼팅인데, 길을 정확하게 읽었습니다.

첫날 버디 7개를 잡은 이정은 선수, 5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정은 선수에게는 더 행복한 생일이 됐겠네요.

통산 4승의 이소영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는데, 이런 어려운 경사에서 정말 놀라운 어프로치 샷을 선보였습니다.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박현경은 첫날 5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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