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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김재중 도 넘은 만우절 장난…실신·결혼발표 이력도

[스브스타] 김재중 도 넘은 만우절 장난…실신·결혼발표 이력도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만우절 거짓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재중은 과거에도 만우절 거짓말로 결혼 소식을 알리거나 무대에서 실신하다는 등 지나친 장난을 한 것으로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김재중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서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고 적었습니다. 
김재중 코로나19 nhk 속보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일본 NHK는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속보로 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보도가 잇따르자 김재중은 1시간쯤 지나 모두 만우절 장난, 즉 거짓이었음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됐다는 김재중, 만우절 농담이라며 '처벌 달게 받겠다
김재중은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중은 또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재중이 만우절 거짓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김재중은 지난 2017년 4월1일 대만 콘서트에서 앙코르 공연 도중 실신해 팬들을 놀라게했습니다. 경호원들이 무대에 올라 상황을 수습했고 공연을 중단하기까지 했지만 모두 만우절 장난이었습니다. 

김재중은 지난 2014년 4월1일에는 “3년 안에 결혼한다”는 글과 함께 여자아이의 볼에 입 맞춘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 김재중 인스타그램 캡처, 트위터 캡처)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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