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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홀란드에 6만 관중 열광…고개 숙인 음바페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의 19살 공격수 홀란드가 신들린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와 펼친 차세대 골잡이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홀란드는 동물적인 골 감각으로 연이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4분 상대 선수 맞고 흐른 공을 잽싸게 잡고 감각적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그러자 차세대 선두주자인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가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후반 30분 정교한 패스로 네이마르의 골을 이끌어내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2분 뒤 홀란드의 득점포가 다시 한번 폭발했습니다.

[홀란드의 돌풍이 엄청납니다! 음바페·네이마르가 있어도 자신을 주목하라고 하네요!]

홀란드는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2대 1 승리를 이끌며 6만 6천 홈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공격수 : (당신의 한계는 어디인가요?) 게속 전진해서 챔스리그 결승까지 가고 싶습니다.]

19살의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도르트문트 이적 후 7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치며 경이적인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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